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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가져가도 될까? 기내 반입 기준 총정리

by 온새1 2025. 5. 5.

여행 짐을 꾸릴 때 꼭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게 있어요. 바로 보조배터리예요.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불편한 요즘,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걱정하신 적 있으시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내 반입은 가능해요. 다만,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기준과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가져가도 될까? 기내 반입 기준 총정리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가져가도 될까? 기내 반입 기준 총정리

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 반입, 가능할까?

왜 보조배터리에 제한이 있을까?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지만, 단점도 존재해요. 예를 들어, 2016년 삼성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고처럼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되거나 손상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그래서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거랍니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이나 고온에 노출되면 발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공사와 국제 규정에서 엄격하게 기준을 정해 놓았어요.

어떤 기준을 만족해야 반입 가능할까?

구분 용량 기준 반입 여부 비고
100Wh 이하 약 27,000mAh 이하 (3.7V 기준) 반입 가능 최대 5개까지 가능
100~160Wh 약 43,000mAh 이하 항공사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가능
160Wh 초과 해당 없음 반입 불가 위탁도 불가

Wh 계산법: (mAh × 전압) ÷ 1000

예) 20,000mAh × 3.7V = 74Wh

보조배터리 반입 시 꼭 알아야 할 것들

1. 위탁 수하물에는 절대 안 돼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고, 위탁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어요. 혹시 모르고 위탁 가방에 넣었다면 공항에서 꺼내라는 안내를 받을 수도 있어요.

2. 단락 방지 조치는 필수

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닿아 화재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싸거나 개별 포장하는 게 좋아요.

3.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

국제 기준은 있지만, 실제 반입 가능 여부나 수량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어 대한항공은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160Wh 이하는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반면 제주항공은 같은 기준을 따르되, 기내 사용 시 충전 중 좌석에 방치하지 않도록 별도로 안내하고 있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출발 전에 꼭 탑승 항공사의 공식 가이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국내 저가 항공사의 경우 사전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보조배터리 용량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품 표면에 적힌 mAh와 V(전압)를 확인한 뒤, (mAh × V) ÷ 1000으로 계산하면 Wh가 나와요. Wh 기준으로 확인해야 항공 규정에 맞출 수 있어요.

Q2.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나요?

네, 절대 안 됩니다. 리튬배터리는 기내에서만 반입 허용되고, 위탁은 화재 위험 때문에 엄격히 금지돼 있어요.

Q3. 해외 여행 시 국가별 규정도 다르나요?

국제 기준은 같지만, 항공사나 공항별로 적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항상 출국 전 해당 항공사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Q4. 보조배터리 여러 개 가져가도 되나요?

100Wh 이하인 경우 최대 5개까지, 100~160Wh는 2개까지만 가능해요. 그 이상은 제한됩니다.

Q5. 비행기 안에서 충전해도 될까요?

좌석에 따라 USB 포트가 제공되기도 하지만, 기내 전원은 제한적이에요. 충전 중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에 놓아두지 말고 몸에 지닌 상태로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여행 전 체크리스트

항목 체크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Wh 기준)
단락 방지 조치 (절연 테이프, 개별 포장 등)
항공사 반입 기준 사전 확인
위탁 수하물에 배터리 미포함 확인

결론

여행길, 보조배터리는 필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도 많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이 글에서 안내한 기준만 체크해두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여행 전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하고, 포장만 잘 하면 기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기내에서는 충전 중 과열 여부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기내 전원을 사용할 경우 승무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보조배터리는 좌석 앞 주머니나 몸에 지닌 상태로 보관하고, 이착륙 시에는 가방 안에 잘 넣어두는 것도 안전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혹시 아직도 헷갈린다면, 여행 전에 항공사 고객센터에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꼼꼼히 준비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