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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완벽한 결혼식 하객되기 예절 가이드

by 온새1 2024. 4. 13.

결혼식 초대장을 받았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저도 예전에 처음 결혼식 하객으로 갔을 때 그랬거든요. 결혼식은 그저 하객으로 앉아서 박수만 치는 자리가 아니라, 신랑신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잖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결혼식 하객으로서 꼭 알아야 할 예절과 팁들을 제 경험에 빗대어 재미있게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완벽한 결혼식 하객되기 예절 가이드

초대에 응답하기: RSVP는 필수!

초대장을 받으면 바로 답장을 보내자

결혼식 초대장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RSVP입니다. "이건 무슨 줄임말이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Répondez s'il vous plaît'라는 프랑스어로 "답변 부탁드립니다"라는 뜻이에요. 하객으로서 가는지 안 가는지 빨리 알려주어야 신랑신부가 자리 배치도 하고 음식 준비도 할 수 있겠죠? 그러니 초대받으면 가능하면 빠르게 응답하는 게 예의입니다!

못 가면? 너무 미안해하지 말고 예의 있게 통보하기

저도 한 번은 중요한 일정 때문에 결혼식에 가지 못한 적이 있었어요. 그럴 땐 솔직하게 사정을 설명하고,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면 됩니다. 괜히 피하거나 변명할 필요 없이, 간단하고 정중하게 말하는 게 중요해요!

결혼식 복장: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게

결혼식의 분위기에 맞는 복장 선택하기

결혼식은 장소나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저는 한 번 낮 결혼식에 너무 화려한 복장을 하고 갔다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초대장을 보면 포멀인지 캐주얼인지 알 수 있어요. 낮 결혼식은 좀 더 가볍게, 저녁 결혼식은 좀 더 격식 있게 입는 게 좋습니다.

피해야 할 복장: 신부보다 돋보이지 말자

결혼식 하객으로서 가장 피해야 할 복장은 하얀색입니다. 신부의 드레스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니, 하얀색은 절대 피하세요! 또 너무 화려하거나,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은 좋지 않아요. 제가 한 번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갔던 경험이 있는데... 그 뒤로는 좀 더 절제된 패션을 선호하게 되었죠.

액세서리와 신발은 편안하고 심플하게

저는 처음 결혼식에 갔을 때, 하이힐을 신고 후회했던 적이 있어요. 신발은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춤을 춰도 불편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액세서리는 너무 화려하지 않게,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조화롭게 맞추는 게 좋습니다.

결혼식 선물: 신랑신부를 위한 작은 배려

선물의 종류와 예산: 적당히, 진심을 담아

결혼식 선물로 현금을 주는 게 가장 일반적이긴 하지만, 저는 한 번 실용적인 선물을 골라서 준 적이 있어요. 신랑신부의 취향과 필요를 고려해 예산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금을 줄 때는 봉투에 예쁘게 담아 주는 게 예의에요.

선물 전달 시기: 미리 보내면 더 좋다

선물은 결혼식 당일에 주는 것도 좋지만, 미리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몇 번 미리 배송해서 신랑신부가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볼 수 있게 했는데, 당일에는 축하만 해주면 되니까 더 편하더라고요!

결혼식장에서의 매너: 기본은 지키자

늦지 않게 도착해서 조용히 앉기

저는 한 번 결혼식에 늦게 도착한 적이 있었는데, 입장하는 내내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어요. 결혼식은 예식 시작 최소 15분 전에 도착해서 조용히 자리를 찾아 앉는 게 좋습니다. 늦을 거 같다면, 중간에 들어가는 것보단 아예 기다렸다가 조용히 입장하는 게 나아요.

휴대폰 사용은 최소화, 사진 촬영은 조심

요즘은 휴대폰 없이 못 사는 시대지만, 결혼식에서는 무조건 무음 모드로! 그리고 사진은 전문 사진사가 열심히 찍고 있으니, 굳이 내가 나서서 찍지 않아도 됩니다. 신랑신부가 요청하지 않았다면, 사진 촬영은 자제하는 게 좋아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결혼식에서 하객으로서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려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해요. 신랑신부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네는 것도 좋은 매너죠. 저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식사와 음주: 적당히 즐기자

식사 매너: 조용히, 적당량만

결혼식에서 식사는 또 하나의 축하의 연장선이에요. 음식을 너무 많이 가져가거나, 소음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식사하는 게 중요하죠. 저는 처음엔 괜히 어색해서 서둘러 먹었지만, 지금은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즐기며 천천히 먹습니다.

음주는 적당히! 취하지 말자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한 번 과음해서 민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적당히 즐기고, 자신의 한계를 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결혼식은 신랑신부를 위한 자리니까요!

신랑신부에게 전하는 축하: 짧지만 진심을 담자

신랑신부에게 진심 어린 축하 전하기

신랑신부에게는 짧고 진심 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항상 "너무 행복해 보여요!", "축하해요!" 같은 간단한 말을 건네는데, 그게 오히려 더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바쁜 신랑신부에게 부담 주지 말기

결혼식 날 신랑신부는 정말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러니 너무 오래 붙잡고 얘기하기보다는, 짧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배려죠. 저는 결혼식 때마다 신랑신부와 짧게 이야기하고, 나중에 다시 연락하는 편이에요.

결혼식 이후에도 예의는 이어진다

행사 후 퇴장: 깔끔하고 조용하게

결혼식이 끝나면 조용히 자리를 정리하고 예의 바르게 퇴장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변을 깔끔하게 하고,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남기고 떠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축하 메시지와 감사 인사 보내기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결혼식이 끝나면 짧은 메시지로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었어요. 축하해요!" 같은 인사를 보내는데, 신랑신부도 그걸 아주 고마워하더라고요!


결론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는 것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신랑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역할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린 예절을 잘 기억하고 실천하신다면, 여러분도 완벽한 결혼식 하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신랑신부의 행복을 함께 축하하며, 그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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